오는 9월 부산 기장에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242채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또 6월 말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에서는 공공임대주택 1732채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임대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를 위해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등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이다. 입주자 자금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조정도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다. 그러나 8월께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혼인기간과 관계없이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구도 입주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부산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일정은 6월 284채(명지1), 9월 392채(기장A-2 242채·연산2-A 150채), 10월 926채(장안A-1 428채·범천2-1 498채), 12월 130채(기장A-3)다. 행복주택과 국민임대, 영구임대, 기타공공임대, 공공분양 등 다양한 유형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명지1 지역 행복주택은 25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입주 자격과 청약방법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전화(1600-1004)를 이용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 취약층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