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웅장한 볼륨감’을 콘셉트로 한 ‘4세대 카니발’ 외장(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전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했고 측면부는 독창성을, 후면부는 전체적인 연결성을 살리면서도 웅장함을 강조했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특히 전면부의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은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이다. 측면부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 크기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의 휠 아치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대형 SUV 같은 단단한 이미지를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