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3221억… 2024년 준공
- 부대시설도 조성… 직주근접 실현
부산 강서구에 부산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직주근접’(職住近接, 직장과 집이 가까운 것)을 실현해 지역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치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강서구 범방동 2009 일원에 국제산업물류도시 행복주택 22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221억 원으로 29일 부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도시공사는 다음 달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4년이다.
국제산업물류도시 행복주택은 5만36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17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19㎡ 803가구, 26㎡ 704가구, 36㎡ 354가구, 44㎡ 216가구, 59㎡ 22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20~40% 저렴해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주택은 부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신규 근로자를 비롯해 서부산권 산업단지 근로자, 미음지구 연구·개발(R&D) 허브단지 내 기관 근로자 등에게 전체 주택의 70%가 넘는 1707가구를 공급한다. 나머지는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40년 초장기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육아·교육시설과 주민체육시설, 건강관리센터 등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편의시설, 각종 부대시설, 상가 등도 건립한다. 장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