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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펀드 3호 ‘썬라이즈 제주호’, 30일 영도 대선조선서 인도·명명식

내달 13일 여수~제주 첫 운항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0-06-29 19:34:0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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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여객선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지원 사업의 세 번째 성과물이 나왔다.
30일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인도·명명식을 갖는 에이치해운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 ‘썬라이즈 제주호’.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3호 지원 선박인 ‘썬라이즈 제주호’(전장 143m, 폭 22m, 높이 8.6m, 총톤수 1만4915GT)의 인도·명명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운항선사인 에이치해운과 건조사인 대선조선의 대표이사, 해수부 관계자 및 기타 업체와 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펀드 제3호 지원 대상사업자인 에이치해운에 2018년부터 올해까지 건조금액(476억 원)의 50%인 238억 원을 융자·지원했다. 선박 건조는 우리나라의 첫 민간 조선소이자 카페리 선박 표준 선형 개발에 참여한 대선조선이 맡았다.

썬라이즈 제주호는 여객 638명과 차량 17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 운전자 휴게실과 수면용 좌석 등 다양한 객실을 마련함으로써 여객 편의와 만족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썬라이즈 제주호는 다음 달 13일 여수 녹동항에서 제주 성산포항으로 첫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펀드 1호 선박인 실버클라우드호는 2018년 10월부터 완도~제주 항로를 운항 중이며, 2호 골드스텔라호는 29일부터 여수~제주 항로를 운항한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코로나19로 연안선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화펀드 지원을 통한 성과가 하나둘 결실을 맺어 고무적”이라며 “현대화펀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연안 선박이 지속적으로 신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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