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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다음 달부터 사용 금액별 캐시백 요율 변경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6-30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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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쓰는 금액에 따라 캐시백 금액이 세분된다.

7일 연제구 한 점포를 찾은 시민이 동백전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원준 프리랜서 windstorm@
다음 달 1일부터 부산시는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결제금액에 따라 세분화해 10만 원 미만은 10%, 10만~50만 원까지는 5%(월 한도 50만 원)로 세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원, 민간전문가, 상인,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 화폐 정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캐시백 요율이 변경됐다고 시는 전했다.

발행 초기인 올해 1월 동백전 캐시백 요율은 한 달만 10%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월까지 10%로 유지했다.

그러다 캐시백 예산이 모자랄 것으로 우려되자 지난 5월부터 월 50만 원 한도에서 결제금액의 6%를 돌려주고 있다.

월 충전금액은 4월 2344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캐시백 요율이 떨어진 5월 1428억 원으로 급감했다. 이달에는 998억 원으로 떨어졌다.

상반기에 동백전은 올해 목표치인 3000억 원보다 배 이상 높은 7000억 원을 발행했고, 5월부터 월 1000억 원 내외 발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동백전 누적 가입자는 81만 8000여 명이다. 충전금액은 7092억 원이며 실제로 결제한 금액은 6799억 원이다. 실사용자는 60만 명 정도이고 이 중 20만 명 정도가 월 10만 원 이하를 충전한다. 40만 명은 10만~50만 원을 충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 시는 지역 소상공인 상품 몰(가칭 동백몰)을 오픈해 온라인 결제를 늘리고, 하반기 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중소기업 우수제품도 동백전 앱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소진으로 지역 경제가 다시 침체할 우려가 있어 시민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금액대의 캐시백을 확대하는 쪽으로 요율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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