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통계청, 5월 산업활동 동향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6-30 22:02:4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광공업 전년 동기比 -17.5%
- 재난지원금에도 소비 줄어

지난달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 활동 위축 여파로 1년 전보다 17% 급감했다. 특히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분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소비 실적과 투자액도 동반 감소하는 등 산업 관련 3대 지표가 모두 곤두박질쳤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5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부산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5% 줄었다. 이는 전국 광공업 생산 감소율(-9.6%)보다 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지난 4월 감소율이 8.7%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등에 따른 광공업 부진이 더 심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과 출하량이 지난해 5월보다 각각 49.5%와 30.1% 급감했다. 금속가공 생산도 25.2% 줄었다. 반면 의약품(8.5%)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6%)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 지표인 ‘대형 소매점 판매’ 실적은 1.2% 줄었다. 대형마트 판매 실적은 1.4% 늘었으나 백화점은 3.1% 줄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전국의 소매 판매 실적은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미약하나마 개선 조짐을 보인 전국과 달리 부산은 소비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투자 지표인 ‘건설 수주액’은 5253억 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15.5% 줄었다.

지난 5월 전국의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4월보다 4.6%포인트 하락한 63.6%에 머물렀다. 이는 2009년 1월(62.8%) 이후 11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제조업 재고율은 1998년 8월(133.2%) 이후 최고치인 128.6%를 기록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