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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오피스텔 가격 내림세

2분기 매매가, 전기比 0.32% ↓…부산, 전국 평균보다 낮은 0.7%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7-01 22:00:56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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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 건설사의 주력 상품인 오피스텔의 가격이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분기보다 0.32% 하락했다.

하지만 부산지역은 0.70% 가 급락해 0.58% 내린 비수도권보다 하락 폭이 컸다. 전셋값도 비수도권이 0.53% 내린 반면 부산지역은 0.69%나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과 지속적인 신축 오피스텔 공급 등이 노후 오피스텔의 가격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감정원의 분석이다. 여기에 도시형 생활주택 등 대체 주택이 떠오른 것도 오피스텔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최근 청약을 진행한 도시형 생활주택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인 신세계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평균 38.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66 대 1에 달했다.

지역의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사업을 하기 힘든 중소 건설사의 오피스텔 사업 비율이 높다. 오피스텔 월세 수입을 받으려던 은퇴자의 수요가 아파트와 대체 투자 상품으로 전환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 부산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 시세는 1억3004만 원, 전세 9450만 원, 월세 보증금 1310만 원, 월세 47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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