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일부터 부산서도 해외직구 통관

용당세관에 해상 특송장 설치, 물류비용 줄고 소요시간 단축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7-02 18:56:5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용당세관에 설치될 해상 특송화물 통관장이 오는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부산에서도 해외직구 통관이 가능해진다.

용당세관은 세관 신청사에 해상 특송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 해상 특송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특송화물이 줄고 해상 특송화물이 늘면서 건립 필요성이 커졌다. 지난해 기준 해상 특송화물 1100만 건 중 부산항으로 들어온 6만 건이 특송장이 마련된 인천항과 평택항 등으로 이동해 통관을 마쳤는데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면 물류 비용이 줄고 화물 수령에 필요한 시간도 짧아지게 된다.

용당세관에 따르면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해상 특송화물은 지난해 기준 월평균 5000건 내외였지만 지난 5월에는 2만 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용당세관 관계자는 “특송장이 설치되면 매주 6m짜리 컨테이너 10개에 달하는 물량이 특송장으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부산항으로 화물을 가져오겠다는 선사의 제안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실시한 부산 특송장 설치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부산 특송장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특송화물이 2022년이면 78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또 물류기업·특송업체 등 관련 경제 파급효과는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부 물류업체와 운송업체 등은 부산의 해상 특송장이 용당세관에 들어선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해상 특송장이 마련됐다면 화물이 들어오는 즉시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한데 용당세관으로 옮겨야 해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당세관 관계자는 “부산에 설치된 해상 특송장이 성과를 낼 수 있느냐를 보기 위해 용당세관에 작은 규모로 특송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물량이 늘고 효용 가치가 높아지면 좋은 입지 조건과 넓은 공간을 확보해 제대로 된 해상 특송장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9. 9[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