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차기 부산상의 회장’ 벌써 후끈…허용도 장인화 박수관 물망

선거 8개월 앞두고 물밑 경쟁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7-06 22:29:3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하마평 무성, 관련 행보 감지
- 양재생 최금식 백정호도 후보군

8개월이나 남은 제23대 부산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전이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 후보들이 저마다 물밑에서 세를 결집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지역 상공계에서는 허용도 현 상의 회장과 동일철강 장인화 회장,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왼쪽부터 허용도, 장인화, 박수관
지난해 선거에 나섰던 장 회장은 부산시체육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가장 먼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장 회장은 6일 오후 롯데호텔부산에서 ‘가덕신공항 유치 염원을 위한 부산시체육회장 초청 부산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표면적으로는 국무총리실 신공항 검증 발표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모으자는 취지지만 상공계는 시체육회장이 신공항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본다. 지역 상공계의 한 관계자는 “장 회장이 영향력을 보이기 위해 인연이 있는 기업인에게 직접 전화를 돌리면서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임 상의 회장이었던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을 비롯해 박수관 회장,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등 지역 상공계의 유력인사 100여 명이 초청받았다.

박수관 회장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박 회장은 지난 상의 회장 선거를 8개월 앞둔 2017년 7월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전례가 있어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조만간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공계에서는 박 회장이 ‘합의 추대’ 방식으로 상의 회장에 재차 도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 나온다. 박 회장은 출마 여부에 대해 “주위에서 권유하는 말을 들은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허 회장의 영향력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분석이 많다. 그는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적합한 인물이 있으면 언제든 자리를 양보할 것”이라고 밝혀 왔지만 이는 ‘정치적 레토릭(수사)’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상공계의 시각이다. 지난 20여 년간 역대 회장 대다수가 연임을 했다. 강병중 회장은 1994~2003년까지 3회에 걸쳐 연임했고, 신정택(19·20대)·조성제(21·22대) 회장 역시 각각 재임했다. 허 회장은 장 회장의 행보를 의식한 듯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벌써 선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차기 출마 여부는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직 가시적인 행보는 보이지 않지만 양재생 회장과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도 후보군 물망에 올라 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9. 9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0. 10“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