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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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넷플릭스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고,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주의 상승을 불러일으켰다.
1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21포인트(1.44%) 상승한 26,075.3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만(10000)스닥’을 지탱하던 나스닥은 69.69 포인트가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10,617.44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한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램데시비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생산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램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을 60%까지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를 이 날 발표했다.
또한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 10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에 6만 명 내외로 증가하는 등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지에서 병실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위험 요소 중 하나다.
이날 종목별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가 2.2%가량 올랐다. 넷플릭스 주가는 8% 이상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테슬라 역시 10.78%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작년 7월 11일 233.85 달러에 거래되었던 테슬라는 1년 만에 6배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3.48% 급등했고, 에너지도 3.25% 올랐다. 커뮤니케이션은 1.96% 올랐지만, 기술주는 0.03% 하락했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