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학개미’ 온라인 강좌로 가치투자 배우세요

국내 개인 주식계좌 3212만 개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7-13 19:59:2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폭락장 때 관심 높아져
- 손실 줄이려면 기본교육 필요

- 월 1회 열리던 금투협 금융강좌
- 유투브 ‘투자스콜라’ 채널서
- 업종 전망·中 증시 등 특강 제공

코로나19 폭락장에서 주식 시장에 진입한 이들이 많다.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금융투자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평균 주 1회 이상은 열렸던 오프라인 주식투자강좌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되면서 온라인 교육이 주목받는다.
지난해 11월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머니쇼에서 트러스톤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가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금융투자협회 제공
■동학개미, 금융교육은 필수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이달 기준 국내 개인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3212만 개에 이른다. 이는 올해 초 2935만 개에서 277만 개나 늘어난 수치다.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수(2821만 명)보다 주식계좌 수가 더 많다.

동학개미의 상당수가 2030세대인데, 충분한 자금이 없는 이들이 빚을 내 투자하거나 레버리지를 이용해 무리하게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 우려를 낳는다. 과거에도 금융위기 이후 우량주의 주가가 반등한 경우가 있지만, 막연한 기대감으로 무리하게 주식 투자에 나섰다가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 때문에 주식투자에 앞서 증시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증권사가 벡스코나 부산상공회의소 강당 등에서 비정기적으로 특강을 열기도 했지만, 부산에서 투자강좌를 정기적으로 벌인 곳은 금투협 부산지회다. 금투협은 일반 투자자의 금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매월 1회 부산 남구 문현동 BIFC 5층 강당에서 ‘BIFC 금융강좌’를 열어 글로벌 시장 이슈와 시황전망, 업종분석, 자산관리 전략 등을 가르쳤다. 또 대학생에게 금융투자산업의 현황과 미래 등을 비롯해 기초 주식투자 전략 등을 가르쳐주는 ‘캠퍼스 특강’ 등을 진행했다. 수도권에 비해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을 위해 체험형 금융교육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해 이 같은 교육은 총 80회에 걸쳐 진행돼 부산지역 6395명이 교육받았다. 2018년에는 63회 교육에 5600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1월 한 차례 강좌가 진행된 것 외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강좌가 2월부터는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최소 다음 달 말까지는 오프라인 집합교육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금융 강좌도 언택트

금투협의 전문적인 투자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금투협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금융교육을 벌이기 위해 2005년 6월 교육전문기구인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금융, 코스콤 등 7개 회원기관으로 꾸려졌고 금투협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전국투자교육협의회는 올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유튜브에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www.youtube.com/user/kcie01)를 치면 ‘투자스콜라’가 검색된다. ‘코로나19이후 디지털헬스케어-원격의료 업종 전망’‘코로나19 이후, 중국증권시장 전망’ 등 10여개 콘텐츠가 ‘온라인 특강’으로 올라와 있다. 또 ‘강창희 대표의 행복 100세 자산관리’ ‘생활속 투자이야기’ 등도 재생목록에 담겨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