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1410명 접속·댓글 410건
- "지원 절차·기준 완화" 호소도
- 시, 1인 소상공 산재지원 검토
민생경제 최전선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세션 2에서는 세션 1보다 댓글 참여가 더 활발했다. 접속자 수는 1만1410명으로 1세션(1만2050명)보다 적었지만 댓글 수는 410건으로 1세션(280건)보다 많았다.
“우리만의 배달 앱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의 민족’ 앱을 이용하는데, 이들은 지역에 기여하는 것도 없습니다”(아이디 kms0000), “모바일로 부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물품을 구입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heri5) 등등.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형태가 주를 이루면서 부산만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다. ‘부산형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된 것이다.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이정식 회장은 “시민의 지적에 따라 부산시가 준비 중인 소상공인 물품의 오픈마켓 입점 지원 정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개인 사업자가 혼자서 전자상거래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5060세대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디지털이 낯설어 혼자서는 시도조차 할 수 없다. 비대면 소비가 가속될 것이기에 시가 다양한 의견을 들어 O2O 정책을 세심하게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긴급경영자금 지원’ 정책에 대한 불만도 쏟아졌다. “지원절차와 기준을 완화해 달라”, “있는 사람은 지원받기 쉽고 없는 사람은 어렵다. 빈익빈 부익부가 더 크게 느껴진다” 등의 의견에 윤경만 소상공인희망센터장은 “상반기에 너무 많은 신청자가 몰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접수를 해도 지원까지 한 달 넘게 걸렸다.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시스템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이 2년 사이 급격하게 올라 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최열수 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은 “시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 1인 소상공인이 산재보험 가입 때 비용 일부를 시 재정으로 지원하는 정책 등을 시행 중이니 참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