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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이 즐거워진다…블록체인 기반 앱 출시

현대페이 ‘블록패스’ 정식 선봬…숙박·교통·관광지 등 정보 종합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0-07-15 22:02:26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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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가 신원정보 통제·관리
- 향후 지역 화폐와 연동 계획도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부산 여행 앱’이 출시돼 주목받는다.

현대페이는 15일 스마트투어 플랫폼 ‘블록패스(Blockpass)’(사진)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 중 하나로 개발돼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iOS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블록패스는 관광객이 앱 하나로 부산의 숙박·교통·관광지·체험활동·맛집·카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관광 및 할인 정보를 종합해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이다. 다양한 여행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후기 및 댓글 관리를 통해 여행 관련 데이터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통제할 수 있는 분산 ID(DID) 신원인증 기능을 도입해 편리한 원 클릭 로그인 기능과 정확한 신원 확인으로 중복 예약 방지 등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블록패스는 앞으로 디지털 지역 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과 부산시 디지털 지역화폐 ‘디지털바우처’와 연계해 실시간 정산 서비스와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절감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페이는 블록패스 출시에 맞춰 ‘부산 최대반값여행’ 상생 캠페인도 진행한다. 대표상품인 ‘9만9000원 부산 최대반값여행 PACK’에서 왕복고속열차 탑승권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호텔(2인 기준)·요트·렌터카 등 3종 세트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부산관광협회와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소속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율의 상품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블록패스 앱에서 다음 달까지 구매할 수 있다.

현대페이는 현대비에스앤씨 정대선 사장이 2017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블록체인·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올해까지 통신판매업과 관광사업 등록을 마치고 정식 플랫폼을 선보인다.

현대페이 관계자는 “블록패스는 관광객이 쓰면서 쌓은 데이터를 수집해 축적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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