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박호걸 기자, 임재현 시승튜닝 전문가
◇ 박호걸 기자(이하 박호걸): 너 같으면 사겠니?
◆ 임재현 시승.튜닝 전문가(이하 임재현): 운전하는 사람을 위한 자동차입니다.
<승차감>
◇ 박호걸: 너 프랑스 가 본 적 있니?
◆ PD: 안 가 봤습니다.
◇ 박호걸: 프랑스 도로가 도로폭 자체가 되게 좁다 보니까. 되게 차가 컴팩트하게 나올 수밖에 없거든. 근데 서스펜션이 울퉁불퉁한 길에서 충격을 다 흡수해 주는 느낌은 생각보다 안 들고요.
사실 나는 이런 패브릭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패브릭 별로 좋아하진 않아. 디자인적으로 별로 안 예쁜 것 같아. 이런 패브릭은. 안 그래? 약간 네 바지(PD) 색깔이랑 비슷하잖아. 이렇게 대 봐. 네 바지 색깔. 그지?
◆ PD: 예
◇ 박호걸: 난 네 바지도 싫어. 네 바지 색깔.
◆ 임재현: MCP 미션에서 이번 8단 미션으로 바뀌면서 변속 충격이 전혀 없습니다. 이번 미션하고 일단 1.5 디젤, 이 엔진이랑은 상당히 궁합이 좋다고 생각이 들고요. 일반인들이 탑승을 하셨을 때는 약간 딱딱한 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승차감을 저는 되게 좋아하거든요. 저한테 가장 잘 맞는 차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행>
딱 130마력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푸조 시트로엥 계열의 차량답게 핸들링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 오르막길에 더 잘 치고 나갔으면 하는 느낌이 들기를 기대했었는데, 역시 1500cc의 배기량의 한계 때문인지 오르막에서는 제가 기대했던 것만큼은 잘 달리지는 못 하네요. 그렇지만 일반인들이 타시기 에는 전혀 문제없는 출력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지금처럼 이렇게 코너를 주행했을 때도, 차가 상당히 경쾌합니다. 아 역시 탄탄하고 좋네요. 방지턱이 이렇게 느껴져야죠.
◇ PD: 타는 사람은 힘드네요?
◆ 임재현: 운전하는 사람을 위한 자동차입니다.
◇ 박호걸: 주행감은 괜찮네요. 처음에 차가 나갈 때는 약간 떨림? 이런 게 있는데 그래도 한 번 쭈욱 나가고 나간 다음에는 안정적으로 쭉 힘을 받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푸조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죠.
연비가 이것도 디젤인데 한 14Km까지 나온다고 해요. 굉장히 연비가 괜찮은 거죠. 벤츠나 BMW랑 다르게 약간 지역별로 판매하는 데가 다 달라요. 예를 들어서 BMW 코리아에서 다 직영관리한다면, 부산은 어떤 모터스, 서울은 어떤 모터스 해가지고 판매하는 법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프로모션하는 것도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푸조를 사고 싶다 하면 지역별로 어떤 프로모션을 하는지 전체적으로 살피셔가지고 체크를 해보고 좀 더 자기한테 유리한 쪽의 지역에 가서 사는 게 너무 멀지 않다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총평>
◇ 박호걸: 너 같으면 사겠니? 사천만원에 14km 연비, 그리고 디자인. 특히 뒤쪽. 브레이크 등 3분할 된 거 딱 내 스타일이다. 그리고 내부도 굉장히 심플한 느낌. 실용적인 느낌. 안전에 신경 쓴 느낌. 주행자 중심의 느낌. 이런 것도 굉장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 차 자체는 잘 나가. 그래서 조금 약간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전체적으로 너무 좋지도 너무 안 좋지도 않은 7.5점.
◆ 임재현: 프랑스 차량답게 본 실내 레이아웃하고 이런 부분이 상당히 특징적이게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셨고요. 특히 핸들, 이 부분이 역시 운전하는 데 핸들 원형이 상당히 작아서 운전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역시 프랑스 지형과 우리나라 국내 지형이 비슷하듯이 차량 세팅이 상당히 핸들링이 좋은 것을 느낄 수 있었고요.
아까 뒷좌석도 넓이도 상당히 넓고 그래서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량 가격이 4100만원이거든요. 그렇지만 딜러 사의 프로모션이나 그런 게 있기 때문에 제 생각에 3천만 원 중반 대에서 후반대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습니다. 김채호 기자 chae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