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익률 3%대 원금 보장…정부 ‘뉴딜펀드’ 만든다

당정, 국민 참여형으로 추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8-02 19:37:2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제 혜택 주는 방안도 논의

수익률이 은행 금리보다 3배가량 높고 원금도 보장되는 ‘국민 참여형 뉴딜펀드’가 출시된다.

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재원 조성과 국민소득 증대를 위한 뉴딜펀드 출시 구상을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의 재원이 될 사업별 펀드를 금융회사가 판매해 국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수익률은 연 3%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조성하는 펀드인만큼 원금도 최대한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는 1% 안팎 수준이다. 이는 지난 5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로 내린 뒤 시중은행이 줄줄이 수신금리를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국고채(10년물) 금리도 연 1.296%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뉴딜펀드가 은행 및 국고채 금리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뉴딜펀드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한국판 뉴딜 관련 공모 인프라펀드 투자자에 1억 원 한도로 배당소득 분리과세(14% 원천징수)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뉴딜펀드의 경우 3억 원 한도로 5%대 저율과세를 해주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펀드 해지에 따른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뉴딜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낸 기업에 입찰 때 가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펀드가 투자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당정은 뉴딜펀드 조성을 위해 민간투자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정부안이 마련되는 대로 신속하게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당정은 뉴딜펀드를 출시해 수조 원대 자금을 모으면 한국형 뉴딜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한 국민에게 수익을 돌려주면 국민소득 증대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본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8. 8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9. 9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