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경제 7월 수출 회복 신호에다 2분기 성장률 선방

수출 넉 달 만에 한 자릿수 감소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8-02 19:54:21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제성장률 14개국 중 2번째
- 해외IB “3분기 1%대 성장” 전망
- ‘V자 반등’엔 회의적 시각도

코로나19로 휘청이던 한국 경제가 최근 반등의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3분기 이후 경제위기 극복 단계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큰데다 자동차 등 핵심 업종의 부진도 계속돼 정부가 기대하는 ‘V자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7월보다 7.0% 감소한 42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6% 줄어든 이후 4월(-25.5%) 5월(-23.6%) 6월(-10.9%)을 거쳐 4개월 만에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출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지난 6월 국내 전(全) 산업 생산(4.2%)과 소매 판매(2.4%), 설비 투자(5.4%) 등 실물경제 관련 3대 지표는 한 달 전인 지난 5월보다 모두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경제 전망도 1·2분기보다는 긍정적이다. 해외 14개 경제연구기관 및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올해 3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전기 대비)는 평균 1.3%로 집계됐다. 이 전망치대로 라면 한국 경제는 1분기(-1.3%)와 2분기(-3.3%) 때의 역성장 터널에서 벗어나게 된다. 지난 2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3개 회원국과 OECD 비회원국인 중국 등 14개국 가운데 중국(11.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9.5%를 기록하는 등 주요 국가가 ‘코로나 경제 충격’에 빠졌지만 우리 경제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언급한 ‘V자 반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최근 실물경제 일부 지표의 개선세는 지난 4, 5월 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라는 것이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0.6% 급감했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5. 5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3. 3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4. 4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