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7월 부산 소비자물가 0.1% 하락…4개월째 마이너스

코로나·저유가에 위축 지속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8-04 22:20:1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국은 작년대비 0.3% 올라

부산지역 소비심리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66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지수는 104.93으로 지난해 7월(105.02)보다 0.09포인트(0.1%) 떨어졌다. 지난 4월(-0.2%)과 5월(-0.4%), 6월(-0.3%)에 이어 넉 달 연속 하락세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전에는 1987년 1월(-0.9%)부터 3월(-0.7%)까지 3개월간 이어진 하락세가 가장 길었다. 반면 전국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7월보다 0.3% 오르며 석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부산의 저물가 기조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년 전보다 하락한 곳은 경북(-0.4%) 대구(-0.3%) 부산 등 3곳뿐이었다. 이들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 등의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곳이다.

국제유가가 낮은 수준에 머문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지난 4월 저점을 찍은 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저유가여서 석유류 가격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석유류 제품의 물가는 1년 전보다 10.3% 급락했다.

지출 목적별 물가를 보면 교육(-4.0%) 교통(-3.2%) 오락·문화(-1.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식료품·비주류음료(2.3%) 보건(1.4%) 의류·신발(1.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양파(33.8%) 고구마(33.3%) 명태(31.4%) 등의 물가가 크게 올랐지만, 생강(-33.7%) 버섯(-18.4%) 마늘(-9.0%) 등은 급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부산 소비자물가지수 작년대비 등락률

2020년 3월 

0.5% ▲

2020년 4월 

0.2% ▼

2020년 5월 

0.4% ▼

2020년 6월 

0.3% ▼

2020년 7월 

0.1% ▼

※자료 : 통계청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판매부진 르노차 24일간 휴업” 100대 기업 부산 명맥 끊기나
  2. 2통영서 서울 원정 진료받아 온 60대 남성 코로나19 양성
  3. 3출구 전략?…정 총리 신공항 오락가락 발언에 부울경 속탄다
  4. 4데뷔 일과 같은 상호명에 BTS 팬 성지된 울산 카페
  5. 5가성비 앞세운 ‘노브랜드 버거’ 부산 상륙
  6. 6파이널A 멀어진 부산, 이제는 잔류 고민
  7. 7경남도, 국지도 60호 보상비 차등 적용 논란
  8. 8현안 짚고 지역에 충실…PK초선 대정부질문 데뷔전 선방
  9. 9BPA, 북항 재개발지에 스마트 신사옥 건립 추진
  10. 10 띠와 생년으로 확인하세요 (2020년 9월 18일)
  1. 1출구 전략?…정 총리 신공항 오락가락 발언에 부울경 속탄다
  2. 2권성동이 쏜 국민의힘 복당 신호탄…무소속 3인방 운명은
  3. 3문재인 대통령, 23일 유엔총회 화상 연설
  4. 4문 대통령 축하 서한에도…일본 외무상 “한국 국제법 위반” 되풀이
  5. 5현안 짚고 지역에 충실…PK초선 대정부질문 데뷔전 선방
  6. 6통신비·독감백신 견해차 여전…여야 4차 추경안 처리 ‘빨간불’
  7. 7“업종 차별 안돼” 부산 의원들 2차 지원금 소외계층 챙기기
  8. 8“해안 고층 레지던스…관광 경관 훼손 우려”
  9. 9여당 PK 의원들, 내주 정세균 총리 만나 신공항 담판 나선다
  10. 10박병석 의장 “대선·지선 동시실시를”…개헌 논의 불지피나
  1. 1BPA, 북항 재개발지에 스마트 신사옥 건립 추진
  2. 2울릉도·독도 해수정보 100배 상세화
  3. 310t 미만 근해어선 안전관리 강화…위치확인·통신장치 12월부터 의무화
  4. 4창원산단에 뉴딜 입혀 최첨단 기계·로봇단지로
  5. 5부산항 컨 물동량 세계 6위 ‘아슬아슬’
  6. 6올해의 해양수산 신기술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
  7. 7금융·증시 동향
  8. 8주가지수- 2020년 9월 17일
  9. 9연금 복권 720 제 20회
  10. 10부산은행 “10조대 곳간 열쇠 지켜…책임감 막중”
  1. 1데뷔 일과 같은 상호명에 BTS 팬 성지된 울산 카페
  2. 2김해 율하카페거리·마산어시장 등 4곳, 경남 ‘스마트 상가’ 추가선정…국비 10억
  3. 3경남도, 국지도 60호 보상비 차등 적용 논란
  4. 4활력 잃은 밀양 삼문동, 예술·문화 공간 변신한다
  5. 5울산서 폭발사고 난 선박, 결국 통영에 조건부 입항
  6. 6오늘의 날씨- 2020년 9월 18일
  7. 7 만과 많 ; 많은 덕인 만덕
  8. 8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제주도 30~80mm‘
  9. 9광안대교 하판도 초속 20m 바람 땐 ‘셧다운’
  10. 10부산시 “351번 환자 탑승한 시내버스, 밀집도 높아 동선 공개 결정”
  1. 1파이널A 멀어진 부산, 이제는 잔류 고민
  2. 2카잔 황인범 ‘1골 2도움’ 맹활약
  3. 3MLB 포스트시즌 첫 진출팀은 다저스
  4. 4‘꼭 쳐봐야 할 아이언’…야마하, 신제품 UD+2
  5. 5늦어진 US오픈 그린·러프 어려워져…날씨도 변수로
  6. 6베일, 친정 토트넘서 손흥민과 발 맞출까
  7. 7“붙어봐야 안다” 프로농구 ‘깜깜이 시즌’ 불가피
  8. 8MLB 가을야구 30일 개막…월드시리즈는 텍사스 홈구장서
  9. 9개막전 2도움 이강인, 유럽 주간 베스트11
  10. 10분데스리가 새 시즌, 관중 20% 입장 허용
우리은행
힘내라 부울경 소·부·장
삼흥열처리
금융중심지 부산의 기회와 도전
지역 여야 정치권의 구상
  • 행복한 가족그림 공모전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