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상반기 지출 31조 늘고, 세금 23조 덜 걷혀

재정적자 111조 원 ‘역대 최대’…코로나·불황으로 법인세 -13조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8-11 22:07:2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난지원금 집행 316조 원 지출

코로나19가 불러온 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세금은 23조 원 덜 걷힌 반면 재정 지출액은 31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실질적 나라살림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는 역대 최대인 110조5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세 수입액(이하 누계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조3000억 원 급감한 132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수입액이 지난해 1~6월보다 13조5000억 원이나 줄었다. 경기 부진과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 때문이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도 각각 3조7000억 원과 3조5000억 원 감소했다. 국세 수입이 급감하면서 지난 1~6월 정부의 총수입액도 1년 전보다 20조1000억 원 줄어든 226조 원에 머물렀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세정 지원에 따른 납기 연장과 근로장려금 반기 지급 개시 등으로 국세 수입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총지출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집행 등 영향으로 지난해 1~6월보다 31조4000억 원 증가한 316조 원을 기록했다.

세입 감소와 재정 지출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난 1~6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총 110조5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6월(59조5000억 원)보다 51조 원이 불어났다. 총수입액에서 총지출액을 뺀 ‘통합재정수지’도 90조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6월 적자 규모는 38조5000억 원이었다.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 적자액은 올 들어 매달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악화는 정치권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2조6000억 원 규모의 예비비가 이미 준비돼 있는 만큼 재난 상황을 감내할 수 있다”며 4차 추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