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OECD, 한국 성장률 -1.2% → - 0.8%로 상향

코로나 이후 회원국 중 첫 상향…비확산 전제 0.4%포인트 올라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8-11 21:51:0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7개국 중 최고치로 1위 차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OECD 37개 회원국 중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처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OECD는 11일 발간한 ‘2020 OECD 한국 경제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는다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것이다.

이날 전망치는 지난 6월(-1.2%)보다 0.4%포인트 오른 것으로 37개 회원국 중 최고치다. 성장률 전망치가 두 번째로 높은 터키(-4.8%)와 비교해도 4.0%포인트 차이가 난다.

특히 OECD가 코로나19 국면에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것은 처음이다. 비록 역성장을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적어도 주요 국가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37개국 중 영국(-11.5%)의 성장률 전망치가 가장 낮았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7.3%(15위)와 -6.0%(7위)로 전망됐다.

OECD는 한국을 ‘봉쇄 조처 없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가장 성공적으로 차단한 국가’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위기 대응 정책으로 경제 위축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다른 회원국에 비해 고용률이나 성장률 하락 폭이 매우 작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OECD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을 ‘민관 시너지 촉진에 초점을 둔 정책’으로 평가하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이) 포용적인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 정책과 금융시장 안정 방안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OECD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전국 단위의 실질 주택가격 등은 OECD 평균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시중 유동성의 부동산 시장 과다 유입 등 금융안정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정부의 수입 증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OECD의 이번 발표는 국제사회가 균형 잡힌 시각에서 우리 경제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좌고우면 하지 않고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거제 2000번 버스 개통 이후 9년 만에 요금 첫 인상
  2. 2[카드뉴스]먹어도 살 빠지는 '뇌 스위치' 발견
  3. 3올해 로또복권 절반 수도권서 구매…8월까지 1조8000억
  4. 4이탈리아어과 교수가 부산을 사랑하는 법?…"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해요"
  5. 5명절 때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작년 추석 연휴 3일간 339건 경찰 신고
  6. 6식지 않는 위스키 인기…올해 1~8월 韓 수입량 40% 급증
  7. 7교통신호 체계 현장사정에 맞게 탄력적 운영 어떨까
  8. 8'부산 돌려차기' 男 보복 협박 혐의로 송치
  9. 9양산시립미술관, 1700억 투입 양산시 문화예술의전당 사업 발목 잡나
  10. 10서울~부산 7시간 20분…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1. 1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2. 2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3. 3[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4. 4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5. 5민주당 원내수석에 박주민 의원 선임
  6. 6추석 앞 윤 대통령 지지율 36.0%로 1.8%p↓…국민의힘 36.2% 민주 47.6%
  7. 7이재명 추석 인사 “무능한 정권에 맞서 국민 삶 구하겠다”
  8. 8연휴 첫날 인천공항 찾은 윤 대통령, "수출 수입 더 늘려야"
  9. 9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10. 10한미일 북핵수석대표, 北핵무력 헌법화에 "강력 규탄"
  1. 1올해 로또복권 절반 수도권서 구매…8월까지 1조8000억
  2. 2명절 때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작년 추석 연휴 3일간 339건 경찰 신고
  3. 3식지 않는 위스키 인기…올해 1~8월 韓 수입량 40% 급증
  4. 4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 또 무산…정부 "제도 개선할 것"
  5. 5산업부 "IEA 회원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공조 강화"
  6. 6고금리에 빚 못갚는 청년…'신용불량' 된 20·30대 23만명
  7. 7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8. 8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9. 9주인 못 찾은 복권 당첨금 436억…‘대박의 꿈’이 날아갔다
  10. 10‘악성 임대인’ 334명, 보증금 1조6533억 원 ‘꿀꺽’
  1. 1부산~거제 2000번 버스 개통 이후 9년 만에 요금 첫 인상
  2. 2[카드뉴스]먹어도 살 빠지는 '뇌 스위치' 발견
  3. 3'부산 돌려차기' 男 보복 협박 혐의로 송치
  4. 4양산시립미술관, 1700억 투입 양산시 문화예술의전당 사업 발목 잡나
  5. 5서울~부산 7시간 20분…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6. 6[60초 뉴스]추석 명절동안 전통시장에 무료 주차하세요
  7. 75년간 과대포장으로 5억5000만원 과태료
  8. 829일 아침까지 내륙 짙은 안개... 귀성길 교통안전 유의
  9. 9[부고]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본인상
  10. 10"길에서 두번째 명절"... 서울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차례
  1. 1[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신유빈-전지희, 북한 누르고 8강 진출
  2. 2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3. 3추석연휴 첫날 金 쏟아지나…김우민 자유형 800m·황선우 계영 400m 출전
  4. 4세계 최강 어벤저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 중국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5. 5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 확보
  6. 65년 전 한팀이었는데…보름달과 함께 AG여자농구 남북 맞대결
  7. 7‘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8. 8한가위 연휴 풍성한 금맥캐기…태극전사를 응원합니다
  9. 9행운의 대진표 여자 셔틀콕 금 청신호
  10. 10NC 손아섭, KBO 역대 2번째 통산 2400안타!
우리은행
탄소중립 이끄는 기업
수소 충전용 배관제품 강자…매출 해마다 20%대 성장
영구임대 30년 보고서
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