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르노삼성 노조, 민노총 가입 재추진

내달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8-24 22:05:10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가입을 재추진한다. 강화된 조직력으로 회사와 협상에 더 전략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인데 실제 가입 추진 여부는 다음 달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로 결정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4일 전국영업본부와 부산공장 대의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임시총대의원대회를 열고 조직형태 변경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노조 집행부는 지난 3월 민주노총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대의원 9명이 공동성명을 내는 등 이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무산됐다. 노조는 민주노총 가입이 현 집행부의 공약이었던 만큼 이번 만큼은 관철한다는 입장이다. 총 조합원 2000여 명 가운데 투표에 참석한 3분의 2 이상이 찬성 의견을 내면 올해 내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정식 가입한다.

노조가 민노총 가입에 의욕적으로 나서는 것은 현재 기업노조 형태로는 회사 측과의 협상에서 동력을 얻기 어렵다고 여긴 까닭이다. 노조는 민노총 가입으로 프랑스 르노 노조 등 전 세계 국제연대 활동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동종업계보다 임금 수준이 낮으면서 업무 부담은 큰데 2년 연속 임단협에서 기본급 인상을 이뤄내지 못했다. 강한 조직력을 갖춘 노조로 체질이 개선된다면 회사와의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 내부 문제인 만큼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다”면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XM3 유럽 수출 물량 확보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연간 10만 대를 위탁생산하던 ‘닛산 로그’ 물량이 지난 3월 모두 빠지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올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94%나 급감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6월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일시금 700만 원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