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공단)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를 사용하는 환경오염 예방선 건조에 들어간다.
 |
|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2022년 현장 배치를 목표로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환경오염 예방선 건조에 들어간다. 사진은 최근 최종 설계도가 확정된 친환경 선박 조감도. 해양환경공단 제공 |
공단은 지난 26일 ‘친환경 LNG연료 추진 예방선 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던 공단은 여러 차례 기술회의를 통해 친환경 선박 운항 목적에 맞는 선형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최종 설계도면을 확정했다. 공단은 2022년 상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오는 11월 중 건조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험 가동을 거친 뒤 이르면 2022년 하반기에는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공단의 친환경 연료 추진 환경오염 예방선은 500t 급이다. 선박 예인과 방제, 위험·유해물질 제거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장비가 실리기 때문에 신속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첨단 소방시설이 탑재돼 다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동진압도 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연료 사용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항만 미세먼지 감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건조될 배는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친환경 연료 사용 환경오염 예방선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활용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