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1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남형제섬과 제주도 인근 해역에 드물게 서식하는 ‘미립이분지돌산호(사진)’를 ‘이달의 해양생물’로 뽑았다.
수심 15~30m 암반에 붙어 사는 이 산호는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국제거래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우리나라도 학술·생태적 가치를 고려해 2016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관리 중이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제철을 맞은 전어와 새우를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또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자리한 남당항방파제 등대를 ‘이달의 등대’, 전남 신안군 흑산면 호장도를 ‘이달의 무인도서’로 각각 뽑았다. 염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