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세계적 설계사(SMDP) 앞세워 수주 노린다

대연8 재개발 구역 입찰 본격화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9-10 19:34:1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남구 최대 재개발 사업지
- 대지 19만㎡ 3516세대 ‘매머드’

- SMDP, 국내 유명 단지 성공
- 삼익비치 등 설계로 실력 입증
- 국내 메이저 업체와 오랜 호흡
- “부산 최고 랜드마크 만들 것”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특화된 해외 SMDP 설계를 앞세워 부산 남구 대연8 재개발 구역 수주전에 나섰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사업단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부산 남구 대연8 재개발 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해외 유력 설계사인 SMDP 설계로 참여한다. SMDP는 서울과 부산 등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에 적용된 최고급 특화 설계가 장점이다. 사진은 SMDP 설계를 진행 중인 수영구 남천 삼익비치 아파트 투시도. 사업단 제공
10일 건설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대연8구역은 2006년 추진위 승인 이후 토지 등 소유자 간 갈등으로 조합설립에 난항을 겪다 2020년 일몰제를 앞두고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달 11일 입찰공고에 에어 지난 21일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15일이다.

현재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과 포스코 건설이 입찰에 참여할 가장 유력한 회사로 예상된다. 사업단은 오는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해외 설계인 SMDP 특화 설계를 앞세워 입찰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부산진구 시민공원 촉진3구역에 적용된 SMDP 투시도. 사업단 제공
SMDP는 시민공원 촉진3구역과 남천 삼익비치 등 부산의 랜드마크 단지에 적용된 해외 설계로 대연8구역에 3번째로 입찰을 앞둔 해외 설계이다. 현대산업개발이 남천 삼익비치에서 SMDP로 입찰에 나섰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후 남천 삼익비치의 조합이 현대산업개발의 SMDP로 설계 특화를 진행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SMDP는 서울 나인원 한남과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의 삼성 원 베일리, 분양을 완료한 GS건설의 개포 프레지던트 자이 등에 적용된 해외 설계로, 설계력이나 국내 인허가 실적에 있어 해외 설계 중 선두 주자이다.

최근 역대 최대 재개발 구역에 현대건설의 SMDP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의 해외 설계를 모두 제치고 한남3구역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선정된 것은 SMDP의 설계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올해 최대 격전지였던 반포 3지구의 설계도 SMDP였다. 한남3구역의 현대건설과 반포3지구의 삼성물산도 그룹내 자체 설계인 삼우건축사 사무소와 현대종합설계사무소가 있지만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단지의 고급화를 위해 과감하게 해외 설계사인 SMDP와 협업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이런 이유로 대연8구역 시공사 선정에서도 메이저 건설사들이 조합원이 가장 선호는 SMDP와 협업을 통해 어떤 설계가 나올지 관심이 쏟아진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사업단은 현재 SMDP와 오랜 기간 대연8구역 설계를 준비해 인허가에 대한 모든 사항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단 관계자는 “대연8구역을 시민공원 촉진3구역과 남천 삼익비치를 뛰어넘는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변이 없는 한 조합원이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사업단을 선택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연8구역은 대지면적 19만1897㎡ 에 지하 3층, 지상 35층, 30개 동 총 3516세대를 신축하는 남구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