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못난이 사과·배 360t 싸게 판다

이마트, 태풍피해 농가서 매입…신선도·당도 일반상품과 동일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9-10 22:00:5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장마와 태풍으로 과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대형마트가 ‘못난이’ 과일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못난이 과일은 일반 상품과 신선도·당도가 동일하지만 모양이 고르지 않고 흠집이 있는 상품이다.
10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고객이 알뜰 배, 보조개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10일 이마트와 농산물유통정보센터에 따르면 홍로 사과 10㎏ 도매가는 6만69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1% 상승했다. 이는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56.8% 오른 것이다. 배(15㎏)도 4만16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평년 대비 27.7% 가격이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7, 8월 장마와 9월 태풍으로 8월 사과와 배 출하량은 1년 전보다 각각 8.9%, 15.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이마트는 10일부터 알뜰 배 60t, 보조개 사과 300t 등 못난이 과일 360t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뜰 배(3㎏)는 1만1900원에 판다. 현재 판매되는 햇배(1만9800원)보다 약 50% 저렴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 대상 품목으로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용 시 20% 할인한 95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보조개 사과(2㎏)는 신세계포인트카드 회원 한해 20% 할인한 7980원에 선보인다. 현재 판매되는 햇사과보다 25% 낮은 가격이다.

이마트는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20곳에서 알뜰 배를 대량으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표면에 흠집이 있는 과일은 신속히 유통해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태풍 직후 배 담당 바이어가 직접 수확 현장을 찾아 바로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사과는 9월 초부터 특품, 일반과, 보조개 물량을 한번에 구매하는 ‘풀셋 매입’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확보했다. 특품은 추석선물용, 일반사과 봉지용, 보조개사과로 분류해 내놓는다.

이마트는 올해 못난이 과일 매입 물량을 전년대비 50%이상 늘린 2500t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 이명근 신선담당은 “올해초 부터 이어진 기상 악화로 농산물 수급에 비상인 상황에서 보조개 사과와 알뜰 배 판매를 적극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국산 과일 농가를 돕고 더불어 고객을 위해 과일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입 방식을 도입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6. 6[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7. 7[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9. 9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10. 10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4. 4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5. 5[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6. 6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7. 7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8. 8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9. 9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0. 10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7. 7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8. 8[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9. 9[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10. 10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4. 4[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5. 5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6. 6[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7. 7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8. 8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9. 9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10. 10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