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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성공 자신감 포스코건설, 단독으로 입찰 참여 승부수

대연8 재개발 구역 입찰 본격화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9-13 18:52:51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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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일대 3500 세대 규모
- 대형 건설사들 수주 경쟁 치열

- 지난해 도시정비 실적 업계 2위
- 단독시공 통해 균일한 품질 보장
- 특화된 설계·편의시설도 경쟁력
- “검증된 브랜드로 명품단지 조성”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남구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 입찰로 출사표를 던졌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부산 남구 대연8재개발 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 등과 수주 경쟁을 벌인다. 사진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해운대엘시티더샵 아파트 전경. 국제신문DB
대연 8구역은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21일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가 컨소시엄 또는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누는 컨소시엄 사업보다 단독시공은 재무적 부담이 크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해당 건설사의 특화설계와 탁월한 주거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000억 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음으로써 3년 만에 BIG 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돼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포스코 건설 본사 건물. 건설사 제공
포스코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복판인 신반포 18차와 21차, 가락현대 5차 등 강남권에서 연이어 사업을 따내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번에 서울 강남의 품격을 부산 대연 8구역에서 고스란히 재현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 ‘더샵 센텀파크(3750세대)’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8000여 세대를 공급했다. 1조4000억 원 규모의 부산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엘시티 더샵(101층)’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올해 초 리뉴얼된 브랜드 ‘더샵’은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아파트 품질만족지수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소비자포럼과 미국브랜드키가 공동 주관하는 브랜드고객충성도 아파트부문에서는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능률협회컨설팅 주관 브랜드 추천지수 1위에 이어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소비자 웰빙 환경 만족지수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등 포스코건설은 검증된 브랜드 ‘더샵’과 최고의 사업조건 및 설계로 대연 8구역을 최고의 명품아파트 단지로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다수 조합원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을 결정한 만큼 조합원들도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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