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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 ‘레이카운티’ 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기회의 땅’

일반분양 2759세대 중 689세대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9-14 22:06:3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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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 다자녀가구 물량은 줄여

올해 하반기 부산지역 청약시장 최대 규모인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 사업인 ‘레이카운티’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과 시공사 측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법정 최고비율만큼 올리면서 한 아파트 단지 규모의 물량이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14일 발표한 레이카운티 모집공고를 보면 총 4470세대 중 일반분양은 2759세대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의 43%가 특별공급으로 할당된다. 특별공급 물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신혼부부 689세대, 기관추천 275세대, 다자녀 가구 137세대, 노부모 공양 82세대 등이다.

눈여겨볼 점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규모다. 신혼부부 세대 수가 일반분양 물량의 25%로 확정됐다. 조합과 시공사 측은 3자녀 이상만 청약할 수 있는 다자녀 세대 비율 5%를 신혼부부 물량으로 돌렸다. 역대 분양 실적을 검토한 결과, 매번 다자녀 특공은 미달인 반면 신혼부부 특공은 경쟁률이 높았다.

이 단지는 광역시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지역에 들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이 예상돼 신혼부부 1순위 청약통장도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혼부부 특공 기준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고 혼인신고 7년 이내로 혼인신고일 기준(재혼 포함) 무주택 세대로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에서 정하는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올해 들어 주변 아파트 시세가 급등한 데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 조건이 되는 신혼부부는 청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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