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부산을 찾아 각종 현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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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부산 감천항을 방문한 문성혁(왼쪽 두 번째) 해양수산부 장관이 외국인 입항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른쪽 첫 번째는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두 번째는 박경철 부산해양수산청장. 해수부 제공 |
이날 문 장관은 베트남에 양여되기 위해 15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해양실습선 ‘한나라호’를 둘러본 뒤 차질없는 인도를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국해양대 실습선이었던 한나라호는 공적개발원조(ODA) 형식으로 베트남 해양대에 무상으로 양여된다.
이어 문 장관은 외국인 선원들이 국내 체류기간 생활하는 ‘외국인선원 복지교육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최근 외국인 선원 인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만큼 철저한 선원 관리를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문 장관은 외국적 입항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행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감천항도 방문했다. 최근 이 곳에서는 러시아 선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면서 부산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 장관은 “전자출입명부는 선박 내 확진자 발생 때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선사, 하역·수리 업계, 해운대리점 등이 긴밀히 협조해 정부의 방역수칙이 완벽하게 지켜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