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제도 전면도입 1년간 전자등록관리자산(잔고)이 321조 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잔고는 5101조 원으로 제도 시행일과 비교해 321조 원 늘었다.
전자증권제도 이용 발행회사(주식)는 총 2588개사다.
전자증권제도 의무적용 대상인 미반납 상장주식(실물주권)은 35% 줄었다.
그간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 등이 이뤄지면서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참여는 확대되는 추세다.
제도 도입 후 337개의 비상장회사가 전자증권에 참여했다.
전자증권제도 도입으로 기업공개절차(IPO) 일정에서 실물주권 발행 및 교부 절차에 걸렸던 5일 상당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주주총회 및 주식 권리 행사를 위한 기준일부터 소유자 명세의 통지일까지 기간이 1~4일 단축됐다. 이를 1년간 금융 기회비용으로 산출하면 5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다.
앞으로 예탁결제원은 비상장회사에 지속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전자증권제도 이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설명회를 벌이는 한편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비대면 방식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