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2조가 넘는 부산시 예산을 맡아 관리하는 금고 운영기관에 부산은행과 국민은행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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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C와 IFC부산 전경.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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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금고(1금고)에 BNK부산은행을, 부금고(2금고)에 KB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금고는 시 일반회계와 18개 기금을, 부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 2개와 기타 특별회계 15개를 취급한다.
시는 지난 5월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는 등 공개 모집 절차를 밟아왔다. 주금고에는 부산은행이 단독 신청했으며, 부금고에는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이 경쟁을 벌여왔다.
농협은행은 2013년 국민은행에 부금고 지위를 빼앗긴 후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20년간 주금고를 맡아 왔던 부산은행은 앞으로 4년간도 시 예산을 관리한다.
시는 다음 달 부산은행과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고 운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4년간이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