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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앞세운 ‘노브랜드 버거’ 부산 상륙

신세계푸드 햄버거 프랜차이즈, 대연점 오픈… 전국 출점 계획

  • 정옥재 박지현 기자
  •  |   입력 : 2020-09-17 22:03:5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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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첫 부산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수도권에서 처음 문을 연 노브랜드 버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45개 매장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형 햄버거 매장이다.
   
노브랜드 버거 부산 대연점. 신세계푸드 제공
17일 오후 노브랜드 버거 부산점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20대 고객이 주를 이룬 가운데 10대,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으로 매장이 북적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고객이 있어 정식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문을 열었다. 점심 시간에는 매장 밖까지 줄을 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몰렸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만난 부경대 박교신(24) 씨는 “노브랜드버거가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첫날 방문했다. 매장 위치가 접근하기 좋고 기대만큼 맛도 있고 가격도 적당했지만 양은 생각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 180㎡(55평), 72석 규모로 부산지역 첫 매장인 부산 대연점을 열었다. 대연동은 햄버거 주 고객층인 10~30대가 많이 찾는 곳이다. 부경대와 경성대가 있는 대학가인데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행정기관이 밀집한 대표 상권 중 하나이다.

노브랜드 버거 부산 대연점은 지난달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자마자 가림막을 촬영한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꾸준히 올라올 정도로 지역 고객에게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프리 오픈’이었던 지난 16일 오후 3~8시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고객 600여 명이 방문했다는 게 신세계푸드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국 각 지역에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확대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버거’로 인기를 끌고 있다. 1년 만에 매장 45곳, 누적 판매량 350만 개를 돌파했다. 가격은 단품 1900~5300원, 세트(햄버거, 감자튀김, 음료) 3900~69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는 단품 가격이 3500원으로 타 브랜드의 유사 메뉴인 치즈버거에 비해 1000원 가량 저렴하다.

정옥재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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