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센텀2지구, 첨단산업·주거·문화 융합된 ‘부산의 판교’로

정부 ‘도심융합특구’ 조성 계획…복합인프라 만들어 기업 등 유치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9-23 20:02:5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도모
- 전국 5대 광역시 대상지 검토 중

정부가 부산을 포함한 5개 광역시에 첨단산업과 주거·문화시설이 융합된 ‘도심융합특구’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사업 대상지로 유력한 센텀2 첨단산업단지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열린 제27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부산과 울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 5개 광역시에 ‘도심융합특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도심융합특구 조성이란 범정부 차원에서 지방 광역시에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이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구축해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5개 부처가 협력한 경기도 판교 제2밸리에는 현재 첨단기업 450여 개 사가 입주해 있다. 앞으로는 그 규모가 1000개 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른 시일 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협의회를 구성한 뒤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산 등 5개 광역시와 협의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지방으로 시설을 옮기면 이전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도 도울 예정이다. 독자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지방 이전 때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방침도 세웠다.

앞으로 정부와 논의 단계가 남아 있지만 부산에서 도심융합특구가 조성될 곳으로 센텀2지구가 유력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월 이곳에 ‘부산형 실리콘 밸리’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산업단지계획을 세운 뒤 내년 하반기까지 승인을 받는다는 방안도 수립했다.

센텀2지구는 지난 3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조건부로 그린벨트 해제도 승인받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없어진 상태다. 해제 면적은 162만1000㎡로 센텀2지구 전체 사업지 191만2000㎡의 84.8% 수준이다. 당시 중도위는 복합용지 활용 계획과 방위 산업체인 풍산의 이전 과정 등을 주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시는 중도위 요구가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인 데다 센텀2지구 활용 방안을 이미 수립했기 때문에 국토부와의 사업 대상지 선정 협의 때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5. 5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6. 6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7. 7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8. 8[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5. 5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6. 6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7. 7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8. 8[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9. 9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10. 10李대통령, 26일 ‘농어민과 대화’…농지조사·CPTPP 등 의견수렴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9. 9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3. 3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4. 4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5. 5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6. 6‘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7. 7‘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8. 8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9. 9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10. 10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