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시공사-엘시티 ‘140억 이행보증금’ 소송전 비화

도시공사, 사업협약 해지 통보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9-28 22:03:27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엘시티PFV, 채무부존재 소 제기
- 양측 사업 정상화 논의도 진행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사업인 엘시티의 콘셉트 시설 개장 불발에 따른 이행보증금 140억 원 몰취 문제(국제신문 지난 8월 31일자 10면 등 보도)가 결국 소송전으로 번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엘시티의 핵심시설인 콘섭트 시설 개장 연기에 따른 이행보증금 140억 원 몰수를 위해 지난 25일 민간사업자인 엘시티피에프브이(PFV)에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PFV 역시 도시공사를 상대로 부산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서울보증보험에는 이행보증금 지급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시티와 도시공사는 지난해 9월 테마파크(1만9792㎡), 워터파크(3만454㎡), 메디컬 앤 스파(1만151㎡) 등 3개 콘셉트 시설(6만397㎡)을 지난 8월까지 개장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시설을 개장하지 못하면 엘시티는 139억5000만 원의 이행보증금을 도시공사에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엘시티 상가 포디움의 1, 2층에 들어설 예정인 테마파크는 익사이팅 파크, 영화체험 박물관, 해양화석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워터파크는 3~6층에, 매디컬 앤 스파는 3층과 6층에 들어서기로 예정돼 있다. 양 측은 이행금 보증 절차와 별개로 콘셉트 시설 개장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으면 양측 모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법적 검토 결과, 이행보증금 문제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관광시설이 제대로 안 되면 상가 분양과 지역 관광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엘시티 관계자는 “협약과 무관하게 내년 4월까지는 시설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0. 10“‘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