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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특허출원 수도권 집중…부산 6048건 전국 4% 불과

2014년~2018년 14만8280건, 이중 서울·경기·인천 46% 차지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9-29 19:23:1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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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특허 질적 수준도 하위권

연구·개발(R&D)과 관련한 부산지역 기업·기관 등의 특허 출원 건수가 전국 전체 건수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의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수도권과 대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다 비수도권 특허의 질적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R&D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의 R&D 특허 출원 건수는 총 14만8280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3.7%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특허 출원 건수는 총 6048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증가율은 7.5%로 전국보다 높았지만, 전국 전체 건수(14만8280건)와 비교하면 4.1%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서울(2014~2018년 총 3만8296건) 인천(3906건) 경기(2만6458건) 등 수도권 3개 시·도(6만8660건)의 비율은 46.3%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대전(2만9487건, 19.9%)까지 포함하면 비율은 66.2%까지 올라간다.

특허의 질적 수준을 판단하는 ‘우수 특허’ 비율 역시 수도권 3개 시·도(6만8660건 중 4.1%)와 대전(2만9487건 중 4.4%)이 그 외 13개 시·도(총 5만133건 중 2.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전체 특허 출원 건수(6048건)에서 우수 특허가 차지한 비율은 2.5%에 머물렀다.

양 의원은 “비수도권 연구·개발의 특허 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해당 지역에 특화된 IP(지적재산권) 및 R&D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기자

◇ R&D 특허출원 현황

구분

건수

비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6만8660건

46.3

대전 

2만9487건 

19.9

부산

6048건

4.1

나머지 12개 시·도

4만4085건

29.7

합계 

14만8280건 

100

※자료 :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실, 201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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