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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압도적 지지로 문현1구역 수주…70층 초고층 랜드마크 선다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10-18 19:13:2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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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차원 드라이브스루 총회
- 단독 참여… 찬성률 91% 기염

- 6만8160㎡ 부지에 총 10개동
- 지하 7·지상 70층, 3299가구
- 예상 공사비 1조103억 달해

- ‘IFC Xi the SKY’ 비전 맞게
- 스카이브릿지·커튼월룩 등 반영
- 더블역세권에 주변 잇단 재개발
- BIFC 등 생활·교육환경도 우수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백운포에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셔틀버스와 승용차 등 100여 대가 늘어서 장관을 연출했다. 때아닌 차량 행렬은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1 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총회의 광경이다. 문현1 구역 재개발 조합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이런 방식의 총회를 개최했다.
부산 남구 문현1 구역 재개발 조합은 드라이브 스루 총회를 통해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 측은 2024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 문현1 구역은 부산국제금융단지 바로 옆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사진은 GS건설이 제안한 투시도. 조합 제공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1097명 중 650명이 참석해 부재자를 포함한 총 투표수 659표 중 601명이 찬성표를 던져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91%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에 선정된 GS건설은 총사업비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GS건설,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

문현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지만 2차례 유찰됐다.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고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통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예상 총 공사비는 1조103억 원에 이른다.

이로써 GS건설은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재건축과 시민공원주변재정비촉진2-1구역에 이어 다시 한번 부산 60층 이상 초고층 정비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문현1 구역도 추진위 결성 15년 만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 8월부터 3번에 걸쳐 일정이 지연됐다. 더 이상 사업이 지체되면 안 된다는 조합원의 의지를 고려해 조합 측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실외에서 ‘차량 총회’를 진행해 결실을 맺었다.

문현1 구역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대의원 보궐선거, 정관 변경, 코로나19 등 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이번에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적으로 선정함으로써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문현1 구역 재개발 사업은 6만8160㎡ 부지에 3299가구(오피스텔 514호 포함)를 건설한다. 지하 7층, 지상 70층, 아파트 8개동, 오피스텔 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2024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일정을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50개 월이다.

■BIFC 바로 옆 자이 혁신설계

지난 17일 부산 남구 백운포에서 문현1 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열렸다. 김성효 전문기자
이 단지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옆에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역, 문현역 및 1호선 범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주변에는 범천1-1구역 재개발(1511세대), 범일2구역 재개발(1800세대) 등 신축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 대단지 아파트 블록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단독입찰에 따른 수의계약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해외설계사와 협업해 스카이 브릿지, 커튼월과 커튼월룩이 결합된 외관 특화, 지하철역과 연계된 초대형 근린생활시설,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내진 특등급 설계 등 ‘자이 혁신설계’가 반영된 70층 초고층 랜드마크 ‘IFC Xi the SKY’를 제안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역과 연결된 단지 내 복합쇼핑몰 형태의 근린생활시설. 조합 제공
특히 IFC Xi the SKY는 주상복합 아파트 특성상 일반 아파트에 비해 조경 면적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넓은 공원, 수경시설, 산책로, 스카이테라스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일반분양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 후분양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에 추가 지원(20%), 미분양 시 대물변제, 40가지 조합원 제공품목 등 경쟁력 있는 다양한 사업조건을 내걸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문현1 구역은 북항 재개발, 씨베이파크선, 동천 수질 개선사업 등 인근 개발사업과 맞물려 앞으로 부산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IFC Xi the SKY가 이 같은 비전에 걸맞은 지역 내 초고층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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