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유신재 박사가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해양연구위원회(SCOR) 의장으로 뽑혔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유 박사는 최근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년 국제해양연구위원회 총회에서 이 기구를 이끌 수장이 됐다. 의장 임기는 2024년 10월까지다. 유 박사는 앞으로 4년 간 국제해양연구위원회가 해양학 연구와 관련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해양연구위원회는 해양학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1957년 설립된 국제 기구다. 31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해양 생태학 전문가인 유 박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동해의 탄소 순환 연구, 유엔개발계획(UNDP)의 황해광역생태계 사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할동을 했다. 2009년부터는 국제해양연구위원회 산하의 ‘해양생지화학 및 생태계 통합연구’(IMBER) 운영위원으로 일했다. 또 2018년에는 국제해양연구위원회 부의장에 선임됐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우리나라 과학자가 국제 학술기구를 이끌어가게 됨으로써 해양과학 분양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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