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뭐라노] 에어부산 ‘원점회귀 비행’, 항공업계 희망 볼까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 줄 요약

1. 지난달 에어부산은 목적지 없이 이륙한 뒤 상공을 돌다 출발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이색 비행 상품을 출시

2. 코로나19로 승객 수요가 급감하자 놀리는 비행기를 활용한 고육지책이었지만 예상 밖의 호응 얻어

3. 코로나19로 경영 절벽까지 내몰린 국내 항공업계에 에어부산의 ‘엉뚱한 시도’는 위기 속 희망으로 확산



*이게 왜?

- 에어부산은 23일 11회째 ‘도착지 없는 비행’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동의과학대 항공학과 재학생 63명이 탑승해 안내방송과 고객 응대 체험

- 이날 오후 1시30분 부산 김해공항을 이륙한 뒤 대구~서울~목포~제주~광주를 거쳐 오후 4시 무렵 부산으로 되돌아 오는 일정



▲ 대학 맞춤형 교육 기회로 주목

- 에어부산은 지난달 10일 경북 위덕대 학생 80여 명을 태우고 첫 비행을 나선 뒤 한 달여 만에

- 10회에 걸쳐 이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물론 수도권 대학의 항공 관련 학과에서도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부산 찾아

-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실습 기회가 줄어든 대학은 맞춤형 교육 기회를 얻었고, 에어부산도 매출 상승 효과

- 코로나19로 승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서울(김포)~부산(김해) 편도 운임이 2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항공업계의 현실 속

-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겐 1인당 20만~25만 원 상당의 실습비를 받을 수 있어

- 에어부산 관계자 : “편도운임을 4만 원으로 하고 150명을 태워 국내선 운항을 하면 총 매출이 600만 원 수준이지만, 학생 50명이 2시간 체험비행하면 10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수익을 낼 수 있다.”



▲ 항공사들도 벤치마킹

- 에어부산의 이색 시도는 국내 항공사 전체로 퍼지고 있어

-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배재대 항공운항과 학생 50명을 상대로 체험 비행 프로그램을 진행

- 김포공항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비행 관련 전반적인 교육을 받은 뒤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제주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 제주항공은 한 발 더 나아가 일반인을 상대로 도착지 없는 비행상품 출시

- 23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30분 다시 인천으로 되돌아오는 여정

- 운항 항로를 선으로 연결하면 하트 모양이 그려지는 ‘가을 하늘 낭만 여행’이 콘셉트

-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과 25일 국내 상공을 2시간씩 도는 특별관광상품을 내놨는데 예약 20분만에 비즈니스석 등이 매진

- 항공업계의 한 전문가 : “해외 상공을 날고 돌아오는 상품도 낼 수는 있겠지만 비행이 3시간이 넘어가면 승객이 지루해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장기화될 경우 국내 상공에서 이뤄지는 항공사의 체험비행 상품이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



▲ 항공사들의 ‘선례 있는 비행

- 에어부산이 국내에서는 처음 원점회귀비행을 진행했지만 세계적으로는 선례가 있어

- 일본 최대 항공사인 ANA는 새해 첫날 후지산 근처 하늘을 돌며 일출을 본 뒤 출발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상품을 운용

- 호주 국적기 콴타스항공은 남극 상공을 둘렀다 회귀하는 상품을 운영한 적 있어

김화영 신동욱 기자 woogy0213@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7. 7“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8. 8진주시민대책위, 이누스 진주공장 매각 철회·전원 고용 보장 촉구
  9. 9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10. 10거제시, 11월부터 교통비 지원 택시까지 확대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