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부, 대주주 기준 10억서 3억으로 강화 고수

개인투자자 반발에도 추진키로…가족합산 방식은 인원별로 변경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10-22 21:38:1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예정대로 현행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강화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은 2018년에 이미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련된 상태이므로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다만 가족 합산은 인별로 전환하는 쪽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시행 시기(내년 4월)가 다가오자 개인 투자자의 반발이 커졌다. 시장 일각에서 “정부가 ‘대주주 기준 강화’ 계획을 접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홍 부총리는 이날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특정 종목을 3억 원 이상 보유(올해 말 기준)한 주주는 세법상 ‘대주주’로 분류돼 내년 4월부터 양도 차익의 22~33%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정부의 대주주 기준 강화에 개인 투자자는 반발하고 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이날 “소득과는 관계없이 한 종목 3억 원 이상 보유자만을 납세자로 삼는 것은 공평 과세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3억 원 이하 10종목 이상 보유자는 양도소득이 10억 원이어도 세금을 안 내지만, 3억원 이상 1종목 보유자는 양도소득 10만 원만 생겨도 최대 33%의 세금을 내야 한다”면서 “양도세를 회피하기 위해 개인투자자는 연말 하락장에 매도할 수밖에 없어 배당과 의결권을 빼앗기게 된다. 기관과 외국인은 저점에서 매수해서 이익도 챙기고 배당과 의결권까지 챙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더 이상의 민심 악화와 국론 분열의 참극을 막기 위해 홍남기 장관을 즉시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7. 7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8. 8[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9. 9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0. 10제10회 2026 맘(Mom)편한 부산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8. 8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3. 3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4. 4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5. 5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6. 6‘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7. 7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8. 8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9. 9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0. 10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2. 2“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