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가 ‘라이브 커머스’에 나선다.
부산시는 다음 달 20일 ‘제3회 부산관광벤처 페스티벌’을 라이브 커머스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0 온택트 관광 백신 개발연구소’라는 주제로 열린다. 쇼핑 온라인 라이브 진행 세트장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스튜디오를 빌려 행사를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이커머스’를 결합한 신조어다. 진행자가 시청자에게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TV홈쇼핑과 달리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코로나 이후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온라인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데 관광업계에서도 이를 도입해 홍보에 나선 것이다. 3시간 가량 진행될 행사에서는 부울경 관광벤처협의회 소속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역 관광업체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시청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상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중간중간 지역 관광 소식을 전하거나 밴드 공연도 진행해 다채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콘텐츠’로 업계에 힘을 보태고 업계간 네트워킹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