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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한국 재계의 별이 지다…이건희 회장 78세 끝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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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글로벌 삼성을 이끌던 이건희 삼성 회장이 6년 5개월 간의 투병 끝에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해
2.87년 취임 당시 국내 10위권 정도인 삼성전자는 이 회장 퇴임 시기에 시가총액 200조 가까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
3.고인 뜻에 따라 설립됐던 삼성자동차 후신인 르노삼성자동차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자동차 부품 생산)의 현재 고용 인원은 8000명을 넘어서는 상태



*이게 왜?
-고인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서울 이태원 자택에서 쓰러져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했고 끝내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해

-삼성 지주사 격인 삼성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혀

-고인은 1987년 12월 삼성그룹 회장을 맡았고, 2008년 삼성 비자금 사태가 터지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재계와 체육계 건의로 사면을 받아 2010년 3월 그룹 회장에 복귀

-고인이 그룹 회장에 취임할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2만 7000원 대였고 시가총액 역시 국내 10위권에 불과해

-가전시장에서도 금성사(현 LG전자)에 밀렸으며 1987년 연간 매출은 2조 3813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127억 원, 345억 원에 그쳐
   
제공=연합뉴스 그래픽


▲ 프랑크푸르트 선언, 그 이후…
-고인은 취임 5년 차인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말로 유명한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제2의 창업에 나서

-그 결과, 2014년 5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 삼성전자 주가는 133만 5000원, 시총은 196조 6446억 원으로 성장해

-1942년 1월 9일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 사이에서 3남 5녀 가운데 3남(일곱 번째 자녀)으로 태어난 고인은

-어린 시절 경남 의령 본가에서 할머니 손에 자랐으며, 경남 마산과 부산에서 초등학교를 다녀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은 형인 고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이병철 회장 눈밖에 나면서 그룹 후계자로 낙점 돼

-2006년 글로벌 TV시장에서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해

-그가 이끌던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 등에서 글로벌 1위로 올라서기도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장례 일정과 장지는 25일 오후까지 확정되지 않아


관련 기사: https://bit.ly/2Tsa4nq


정옥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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