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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호 ‘드림아파트’ 두레라움 276세대 모집

8년 거주 가능한 청년임대주택, 연산역 인근… 임대료 시세 80%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10-26 22:07:4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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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인 드림아파트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부산의 1호 드림아파트로 입주자는 주변 임대료의 80% 수준으로 8년간 살 수 있다.

부산지역 중견건설사인 예서건설㈜은 연제구 연산동 1224의 1일대에 청년임대주택 두레라움 276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용면적 50㎡형과 30㎡형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임차인 자격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대학생,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으로 제한된다. 부산시의 입주자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2년 하반기다. 전세, 월세, 전·월세가 가능하다.

청년임대주택 드림아파트는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역세권 상업지역에 8년 이상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용적률 상향, 높이 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준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된다.

청년임대주택은 사업 허가를 받아 놓고도 공사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착공조차 못 하는 현장이 많다. 예서건설이 지역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보증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다른 사업장도 HUG 보증을 받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서건설 하종곤 대표는 “임대비용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집단보증을 통한 전세금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주변 시세의 80%보다 훨씬 낮게 확보할 수 있다. 이번 드림아파트 착공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예서건설은 부산 남구에 본사가 있다. 동양초, 사하국민체육센터, 수영세무서 건립 등 관급공사를 주로 수행해 왔으며 2015년 수영구 광안동에 ‘예서더불어’ 아파트 126세대를 공급하는 등 소형 아파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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