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상운임 급등에 수출 어려움…민관, 중소기업 지원 힘 모은다

정부·국적 해운선사 업무협약…선적 공간 우선 제공 등 약속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10-29 19:32:1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협약 기관 간 상생 협의체 구성

운항 선박 부족과 해상운임 급등으로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와 국적 해운선사가 ‘선적 공간 우선 제공’ 등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한국선주협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적 해운선사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에 선적 공간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수출 중소기업은 국적 해운선사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장기 운송계약을 확대하고 이용률 제고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해수부와 중기부는 국적 해운선사와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에 어려움이 없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협약 기관 간 상생 협의체도 구성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적 대표 원양선사인 HMM과 ‘수출 물류 핫라인’을 개설한다. 공단이 중소기업의 긴급한 수출 화물 수요를 접수해 HMM에 통보하면 HMM은 우선적으로 선적 공간을 배정하게 된다.

HMM 등에 따르면 아시아와 미주 노선 해상 운임은 미국의 소비재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562달러(1FEU당·12m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지난달 3831달러로 49.5%나 올랐다. 그러나 아시아와 미주 노선 국적 해운선사의 점유율은 7.9%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국~미주 노선을 기준으로 해도 국적 해운선사의 점유율은 27.6% 수준이다. 선박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만으로는 운임 하락과 선적 공간 확보에 한계가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배가 부족해 수출을 지속할 수 없는 중소기업이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