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기업과 취업전략 등 한 눈에
딱딱한 일자리 정책 홍보의 틀을 깬 신개념 일자리 정보축제인 ‘일루와 페스티벌’이 온라인(www.illuwa.busan.kr)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일루와(랜선) 페스티벌 with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과 관련한 각종 정책을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에게 알리려고 2017년부터 개최한 축제형 정책 박람회다. 지난해 사직운동장 조각공원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려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일자리 지원제도, 취업전략,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근무여건 등 정보를 오프라인 행사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루와 스튜디오’는 취업 전문가와 선배 취업자들이 토크 형식으로 취업전략과 일자리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로 알아보는 취업전략, 경력기술서와 이력서 비교, 선배가 들려주는 공기업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쪼개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일루와 미니다큐’는 스마트금융 등 부산 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출연해 해당 기업의 근무여건과 성장 잠재력, 채용동향 등을 소개한다. 부산커피협동조합, 기술사업화 컨설팅 전문기업 티랩, 스마트공장 컨설팅 기업 하이텍정보, 캐릭터 창작 기업인 스튜디오 반달 등 다양한 기업의 온라인 탐방도 제공한다.
또 ‘일루와 정책 갤러리’에서 시와 고용노동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정보를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일루와 스테이지’에서는 MBC 김민식 드라마 PD, 김민희 아나운서의 명사특강,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시는 올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절감한 예산 3500만 원과 코리아세일페스타 관련 국비 5000만 원을 활용해 지역 소공인 지원도 다양하게 펼친다. 일루와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소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숍을 만들어 매출촉진기회를 제공하고, 행사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공인이 생산한 제품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부산고용노동청과 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등과 협력해 오픈한 유튜브 채널 부산일루와 TV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이 일자리 정책을 잘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