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곤충 섞은 넙치용 사료 개발, 양식업계 가격 경쟁력 확보

수과원, 6개 사료업체 기술이전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0-11-05 19:41:5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입에 의존하던 양식어류 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곤충배합사료가 개발돼 양식어가와 사료업체 등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국립수과원이 개발한 넙치용 곤충배합사료를 먹인 넙치회의 시식회 및 품평회. 수과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넙치용 곤충배합사료’사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국내 6개 사료회사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참가 업체는 수협사료,우성사료, 제주어류양식수협, CJ생물자원 등이다.

국립수과원 사료연구센터는 오는 2022년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추진을 앞두고 어분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2018년부터 대체용으로 곤충배합사료 개발을 시작했다. 칠레 페루 등지에서 수입하는 넙치용 배합사료에는 어분(생선 분말)이 70% 정도 함유돼 있는데 최근 어획량이 줄면서 어분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양식업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새로 개발한 곤충배합사료는 어분 비율 중 7%를 곤충(동애등에 유충의 분(粉), 유(油))으로 대체해 만들었다. 이 사료는 일반 배합사료나 생사료 보다 영양가가 높고 성장과 질병에 대한 면역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수과원은 밝혔다.

국립수과원 관계자는 “동애등에 유충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 면역물질이 풍부해 넙치의 단백질 공급과 어분대체 효과가 실제 현장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수협사료 관계자는 “곤충배합사료가 어분의 대체 사료로써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난다면 다른 어종으로 확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곤충배합사료와 일반 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넙치회를 놓고 블라인드 시식 및 평가를 진행했다.

임은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