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디지털 무역을 선도하는 ‘K-스튜디오’가 오는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들어선다고 15일 밝혔다.
K-스튜디오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무역관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제3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K-스튜디오 구축 계획이 포함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코트라는 “‘K-스튜디오 부산’을 설립·운영하기 위해 부산시와 벡스코, 부산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개관식에서 ▷수출스타 디지털 마케터즈 1기 임명식 ▷친환경 산업재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머스크(Maersk) 등 대형 투자회사를 상대로 부산시의 물류·항만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자체적으로 기업 홍보에 나선다.
16일에는 ‘K-스튜디오 광주’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13일 K-스튜디오 국내 1호점이 서울에 구축된 것을 포함하면 총 3개가 설립되는 셈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디지털 무역의 중심이 될 K-스튜디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마케팅 방식을 혁신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