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상의 차기 회장 추대안 일단 제동

법원 ‘의총결의금지 가처분’ 인용, 오늘 의원 간담회서 의견 수렴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0-11-16 22:06:2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허 회장 “상공계 화합 의지 여전”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한 임시 의원총회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이 처음 시도한 차기 회장 추대안도 사실상 그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16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은 지역 기업인 14명이 제기한 ‘부산상의 의원총회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기업인 14명은 부산상의가 17일 열기로 한 ‘차기 회장 추대’에 관한 임시 의원총회의 안건이 상의 정관에 위배된다며 이를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소송을 냈다.(국제신문 지난 13일 자 1·3면 등 보도) 앞서 허 회장은 지역 상공계의 화합을 위해 본인의 연임을 포기하고 차기 회장을 미리 추대하자고 제안했으며, 이날 의원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상의 회장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선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차기 의원들이 선출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 의원들이 합의추대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수개월 전에 단일후보자로 합의추대된 이를 대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예상을 깨고 법원이 의원총회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부산상의는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한 의원총회 대신 17일 상의홀에서 상의 의원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법적으로 차기 회장 추대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드러난 상태에서 이에 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허 회장은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나 법리적 해석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의신청 등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상공계의 화합이 더 중요해졌음을 느끼며, 상의회장 선거과정을 상공계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