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세형 공공임대’ 전국에 2년간 11만4100가구 공급

정부 대책… 최장 6년 시세 90%, 부산 금곡2단지 재건축도 추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11-19 19:56:0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1만4100가구 규모의 ‘전세형 공공 임대’를 전국 무주택자 등에 공급한다. 새로운 임대주택인 ‘공공 전세’를 도입해 최장 6년간 살 수 있도록 하고, 부산 금곡2단지 등 전국에 있는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단지 15곳은 재건축을 추진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0차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전세형 공공 임대는 앞으로 2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7만1400가구와 4만27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특히 정부는 전세난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전체 물량의 43%인 4만9100가구(수도권 2만4200가구, 비수도권 2만4900가구)를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공급 유형은 ▷공실 공공 임대 2만3400가구 ▷공공 전세 5000가구 ▷매입약정 1만1000가구 ▷호텔 등 비주택 공실 리모델링 3300가구로 나뉜다. 공실 공공 임대는 빈 상가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현재 공공 임대는 6개월 동안 비어 있으면 공실로 분류된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3개월로 단축해 소득이나 자산 제한 없이 입주 희망자(무주택자)에게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 전세’라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 임대도 도입한다. 지금까지 월세 형태로 공급된 기존 매입임대나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을 전세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본 4년에 2년을 추가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은 시세의 90% 이하 수준으로 책정된다. 매입약정 주택은 임대료의 최대 80%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세형’으로 공급된다. 아울러 정부는 빈 상가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개조해 1인 가구 등의 공공 임대로 공급한다. 정부는 중산층도 살 수 있는 ‘30평대 공공 임대 주택’을 내년부터 짓기 시작해 2025년까지 총 6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금곡2단지 등에 대한 재건축도 추진해 공공 분양과 공공 임대가 섞이는 ‘소셜믹스’ 단지로 만든다.

하지만 호텔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 등 일부 대책은 이전 대책과 차별성이 없거나 실효성이 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8. 8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9. 9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0. 10[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5. 5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6. 6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7. 7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8. 8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9. 9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10. 10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