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목적지 없는 비행’에도 600달러 면세쇼핑 허용

정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도입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11-19 21:42:5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한항공·에어부산 등 6곳 준비
- 업계, 코로나 경영위기 속 화색

정부가 다른 나라 영공을 선회 비행한 뒤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을 1년간 허용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든 항공편의 입국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된 상황을 고려해 우선 인천공항에서만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제 관광 비행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국제 관광 비행은 출국 후 다른 나라 영공을 통과한 뒤 착륙 없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말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곳이 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제 관광비행 허용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국제선 부정기편으로 운행된다. 운임은 일반석 기준으로 3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시행 초기 수요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운항 횟수를 하루 최대 3편 수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출입국 심사 등은 일반적인 절차를 따른다. 다만 입국은 해외 입·출국 없는 ‘재입국’ 형태로 허용된다. 국내 재입국 후 격리 조처나 진단 검사는 면제된다. 정부는 추후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김해 등 비수도권 공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탑승객에 부여되는 면세 혜택은 일반 해외 여행객과 같다. 기본 면세(600달러 이내 물품)에 ▷술 1병(1ℓ·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까지 허용되는 셈이다. 기내 면세점은 물론 시내·출국장·입국장 면세점에서도 면세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

국제 관광 비행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발열 체크 및 증상 발현 여부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0. 10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8. 8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