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지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상가 등)의 기준시가가 각각 1.4%와 1.3% 오른다.
22일 국세청이 공시한 ‘2021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안(案)’을 보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부산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1.40%, 상업용 건물은 1.29% 오른다. 기준시가안은 국세청이 다음 연도 기준시가를 확정·고시하기 전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에게 미리 보여주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료다.
내년 부산지역 오피스텔의 기준시가 상승률은 전국(4.00%)이나 서울(5.86%) 경기(3.20%)와 비교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상업용 건물도 전국 상승률(2.89%)의 절반을 밑돈다. 국세청 관계자는 “통상 기준시가 하락은 공급량 증가에 기인하지만 부산 울산 등 일부 지역의 경우 부동산시장 침체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울산의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2.92% 내려간다.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 상승률은 불과 0.87% 수준이다.
국세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열람과 의견 조회를 거친 뒤 최종 기준시가를 같은 달 31일 고시할 예정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