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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주거복지·도시재생 지원…기부계단 조성 등 사회공헌 활발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0-11-25 19:24:0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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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개량·청년주거지 재정비 등
-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보증 업무와 정부 정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공기업이다.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며 국민의 주거 안정을 이끌어가는 역할도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들이 이달 완공한 도시철도 사직역 건강기부계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HUG는 ‘사회공헌 추진전략 체계’를 세우고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를 폭넓게 반영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특히 주택 분야에 특화된 업무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자금 지원, 기부, 임직원 봉사 활동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먼저 눈여겨볼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후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석면 자재)을 철거한 뒤 재시공해 친환경 주거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사업비 3억 원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후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공원녹지 조성과 편의시설 지원’도 HUG가 애착을 갖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HUG는 부산시와 협업해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남구 평화공원에 ‘세계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1만 ㎡ 규모의 공간에 목백합, 미국 풍나무 등 수목 5000그루를 심었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벤치도 설치했다. 덕분에 시민을 위한 훌륭한 휴식공간이자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도심 속 숲이 탄생했다.

‘청년 주거집중지역 환경 재정비’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한다. 청년이 밀집한 주거지역의 치안과 위생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했다. 첫 번째 대상지는 대학이 몰려 있는 남구 대연1동으로, 1억5000만 원을 출연해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 디자인을 적용한 주거환경 정비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또 HUG는 ‘지역 아동을 위한 학습키트 지원’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학습·놀이키트 100개를 전달했다.

‘사랑의 건강기부 계단 조성 기부금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역에 기부계단을 만들어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10원씩 적립해 3년간 6000만 원을 모아 주거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것이다. 2017년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 건강기부 계단을 처음 만들었고, 지난해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 추가로 건강기부 계단을 조성했다. 올해는 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을 사업지로 선정해 이달 완공했다. HUG 이재광 사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생활환경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균등한 사회통합을 사회공헌 3대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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