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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1단계 구역 ‘트램’ 내년 하반기 착공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 이어져…부산항만공사 2022년 준공 계획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20-11-26 19:59:03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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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지역에서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될 노면전차(트램)의 1단계 구간인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공사가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중앙동역에서 북항 재개발지역 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1.94㎞에 무가선(자가 배터리 운행 방식) 노면전차를 직접 건설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체 선정 및 설계가 끝나는 내년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씨 베이 파크(C Bay Park)선의 1-1구간으로, 준공 후 부산시가 운영·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씨 베이 파크선은 중앙동에서 북항 1, 2단계 재개발지역을 관통(1구간)한 뒤 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에서 부산시민공원(2구간)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9.5㎞에 이르는 노면전차 노선이다.

이 구간에는 정거장 5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서고, 4편성(편성당 객차 5량)이 운행할 예정이다. 총 예산은 482억 원으로 추정된다.

도입할 트램은 부산에서 첫 번째로 생기는 남구 용호동의 오륙도선과 마찬가지로 공중에 전력 공급선이 없는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한다.

BPA관계자는 “북항 재개발지역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1단계 재개발지역 내 노면전차를 직접 건설하기로 했다”며 “노면전차가 건설되면 북항 재개발지역 접근성이 향상돼 조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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